57. 대념처경(大念處經)
III. 느낌의 관찰[受隨觀]
“대중들이여, 어떻게 대중이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受隨觀]하는가? 대중들이여, 여기 대중은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세간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세간적인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출세간적인 즐거운 느낌을, 세간적인 괴로운 느낌을, 출세간적인 괴로운 느낌을, 세간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출세간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면서 ‘출세간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이와 같이 안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受隨觀]한다. 혹은 밖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한다. 혹은 안팎으로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한다. 혹은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한다. 혹은 느낌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한다. 혹은 느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한다. 혹은 그는 ‘느낌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 이제 그는 갈애와 사견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대중들이여, 이와 같이 대중은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한다.”